내정식 시즌, 초봉 인상 경쟁과 길어지는 취활
10월 1일 전후로 일본 주요 기업이 2027년 봄 입사 예정자의 내정식을 열었습니다. 공동통신은 구직자 우위의 셀러스 마켓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고, ABABA의 조사에서는 27졸 학생의 약 30%가 내정식 이후에도 취활을 계속하며 기업의 약 60%도 10월 이후 채용을 이어가겠다고 답했습니다. 내정식이 끝나도 취활은 이어지고 가을 이후에도 추가 모집이 열린다는 뜻입니다.
초봉 인상 경쟁은 업계를 가리지 않고 번지고 있습니다. 가전양판점 노지마는 2027년 신졸 초봉을 최고 43만 8,000엔까지 올렸고, 닛케이비즈니스는 대기업의 초봉 30만엔 초과에 중소기업이 어떻게 맞설지를 다뤘습니다. 다만 도쿄상공리서치 집계로 상반기 도산이 5,373건에 이르고 인력부족 도산이 역대 최다를 기록해, 임금 인상을 감당하지 못하는 기업과의 격차도 함께 벌어지고 있습니다.
28졸에게 더 중요한 것은 일정입니다. 문화방송 캐리어파트너즈 조사에서 학생의 80%가 여름방학 인턴에 응모했고, 인턴십 합동설명회에는 1·2학년 참가가 크게 늘었습니다. 캐리타스 조사에서는 28졸의 79%가 9월 말에 지망 업계를 어느 정도 정했습니다. 외국인 정책 쪽에서는 10월 1일 영주 허가 가이드라인이 개정돼 세대 연수입이 일본인 평균 이상이어야 한다는 기준이 명시됐고, 특정기능 1호 외식업의 신규 수용 정지가 반년을 맞았습니다. 유학생이 취득하는 취업 비자(기술·인문지식·국제업무)와는 다른 제도지만, 외국인의 체류 요건을 전반적으로 엄격히 보는 흐름은 같습니다.
한국인 지원자 체크포인트
- 27졸로 아직 내정이 없다면 10월 이후 추가 모집을 계속 확인할 것. 기업 60%가 채용을 이어간다고 답했습니다.
- 28졸은 겨울 인턴과 조기선고 공고를 지금부터 챙길 것. 여름 인턴 응모율 80%가 보여 주듯 일정이 앞당겨져 있습니다.
- 초봉 숫자만 보지 말고 고정 잔업대 포함 여부와 주택수당·사택 같은 생활 지원책을 함께 볼 것. 이토추의 히요시 기숙사처럼 사택을 다시 늘리는 기업이 있습니다.
- 영주 허가와 재류자격 심사가 엄격해지는 흐름이므로 내정 후 비자 변경 일정(졸업 전 신청 가능 시기)을 기업 인사와 일찍 맞출 것.